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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제11기 꿈동이 예비학교' 성황리에 마무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다문화가족의 미취학아동(6~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8~9세)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꿈동이 예비학교’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 꿈동이 예비학교는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학습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다문화가족의 자녀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자녀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함께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총 25명의 자녀와 가족이 참여하여 자녀의 한글, 수학 1:1 맞춤형 기초학습지도(주 2회 30분씩),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통합활동(3회), 자녀 사회성발달(7회)과 직업탐색(3회)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그 밖에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꿈동이 봉사단’ 12명이 학습지원 담당교사로 8개월 간 함께 하면서 월 1회 정기회의와 연 2회 외부교육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수업의 질을 높였다.


‘2022년 꿈동이 예비학교’는 내년 3월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강북구 내 다문화가족 중 자녀 연령이 6~9세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987-2567)로 하면 된다.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년부터 ’강북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더 많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동이 예비학교 졸업자들이 학교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아동과 가족들이 꿈동이 학교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