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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독서실로 재탄생…다음달 2일 개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구립상도4동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건립 32년 이상 경과한 구립상도4동청소년독서실(성대로11길 67)은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오랜 기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시설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은 2019년 말 사당3동 청소년독서실이 프리미엄급 시설로 리모델링해 큰 호응을 얻자,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의 개선을 제안하는 등 공간 개선이 본격 공론화됐다.


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요청에 응답해 금년에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고,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말 완공했다.


이번 공간개선으로 연면적 200㎡(지하1층~지상1층)에 총 52석 규모(남 16석, 여 16석, 공통 20석)로 새롭게 조성됐으며, 휴게실 등 기존에 없던 공간 등도 함께 배치했다.


특히, 공사 시작 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세련된 도서관 디자인 설계 ▲오픈형 열람실 도입 ▲스터디룸 공간 확보 ▲키오스크1) 및 백색소음기2) 설치 ▲최신형 의자 교체 ▲화장실 개선 ▲복합기 및 개인 사물함 비치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상도4동청소년독서실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관내 노후 청소년독서실의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