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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겨울방학 샘(SAM) 멘토링 운영 시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 겨울방학 학기를 1월 3일부터 시작한다.


샘(SNU Active Mentoring, SAM) 멘토링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습과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우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진로·고민 상담으로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는다.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 최종 참여인원은 총 306명으로 멘티는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30명, 멘토는 서울대학교 학생 76명이 참여해 평균 1:3으로 매칭했다.


구는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의료수급,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추천 후, 학교당 잔여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을 추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학교와 시설에 전달했다.


모든 멘토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특별 방역 대책에 따라 화상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1회당 4시간씩 총 10회 무료로 진행한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지역 내 청소년)는 무료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멘토(서울대학교 학생)는 봉사장학금과 봉사학점 또는 1365봉사시간 인정과 실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서울대학교 학생과 54개 초·중·고등학교, 47개 지역아동센터의 총 1,339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발달,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이 2021학년도를 마무리하고 새 학년 진학을 앞둔 우리 아이들에게 학업적·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멘토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