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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모두가 사랑의 마음을 모아 한층 한층 완성한 길음2동의 “사랑의 라면트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길음2동 송천제일교회가 지난 1월 4일 교인들이 기부한 라면으로 대형 트리를 만들고 소외계층 60세대에 라면을 전달했다.


송천제일교회는 길음2동의 어려운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교회로 알려져있다. 교회는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온교인들이 마음과 마음을 모아 한봉지 한봉지 기부한 라면으로 만들자는 담임목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른바 ‘사랑의 라면트리’를 만들었다.


김진교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들여서 만든 ‘사랑의 라면트리’를 길음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따듯한 마음에 한 성북구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활동에 추운 겨울을 더욱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외된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