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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5060 신중년의 내 일(job)을 지원합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신중년 내 일(job)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송파구의 신중년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9만 명이며 생산가능인구의 38%를 차지한다.


이에 박 구청장은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들이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5060세대의 일자리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신중년 내 일(job)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① 신중년 재취업 멘토링 제공…‘희망일자리컨설턴트’ 운영


먼저, 구는 신중년에 특화된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운영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자년 한 해 동안 7,934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6,002명의 취업을 연계해 346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희망일자리컨설턴트’는 신중년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재취업컨설팅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월 14일까지 컨설턴트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신중년 6명의 컨설턴트로 구성, 오는 2월부터 멘토링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②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1월 21일까지 위탁운영기관 모집


또한 구는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인력이 공익적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중년들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오는 21일까지 위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지난 해 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말벗활동단’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인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범위를 신체적 건강에서 정신적 건강까지 확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행정지원, △문화예술, △교육연구 등 13개 분야로 확대하고, 참여인원도 1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③ 재취업 지원교육…‘정리수납전문가’, ‘일반경비원’ 등 양성교육 운영


이밖에도 신중년의 제2의 경력 설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변화하는 구인‧구직 수요에 발맞추어, △정리수납전문가, △일반경비원 등 재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