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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발달장애인, 혼자 다녀도 안전해요

동대문구, 발달장애인 7명 대상 위치추적 가능한 스마트 인솔(깔창)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인솔(깔창) 지원에 나섰다.


구는 ‘발달장애인 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 28명을 대상으로 시계형 위치추적기인 스마트워치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1일 관내 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솔을 지원했다.


스마트 인솔은 발달장애인이 신는 신발에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것으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대상자로 선정된 7명에게 각각 스마트 인솔을 전달했으며, 제작업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연동 방법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인솔을 전달받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혼자 돌아다니거나 사회활동을 하더라도 한결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며 스마트 인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GPS가 내장된 신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도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장애인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