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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쌀 500포 전달

설 맞아 20일 동대문구청 방문해 1,350만 원 상당 상주 삼백쌀 기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설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주 삼백쌀 10kg 500포(환가액 1,350만 원)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동대문구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4명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회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혹독한 겨울이지만, 밥심(心)으로 따뜻한 새해를 맞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설에는 쌀 400포, 추석에 684포를 지원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잊지않고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을 전달해주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받은 사랑의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