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가 주민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2월부터 비대면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 주민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유튜브 채널 '중구 온라인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은 ▲재미있는 세상을 여는 창, 윈도우 ▲재미있는 세상을 보는 창, 엣지 ▲재미있는 세상을 연결하는, 스마트폰 등 입문자 과정을, 화요일과 목요일은 ▲PC로 생활을 스마트하게 ▲OA 스타트업! 한글 ▲DIY 픽슬러로 좋은 사진 만들기 등 심화 과정으로 진행한다. 각 과정 당 8회로 구성되며, 회당 수업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온라인 정보화교육 수강방법이나 교육내용, 스마트폰 활용법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중구 '디지털 상담소'를 통해 1:1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중구 필동경로당 5층 교육장이며, 2월 4일과 11일 양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50분까지다. 사전 예약은 구민정보화교육콜센터 또는 중구 구민정보화교육 커뮤니티 내 네이버 예약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중증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방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 속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민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