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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 활동 시작…마포구 안전 이상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제3기 안전보안관 활동을 1월부터 2023년까지 약 2년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제도는 구민참여를 통해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안전 문화 활동을 수행할 목적으로 재난안전기본법에 근거해 2018년 도입되었다.


마포구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신고, 구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 참여, 구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활동했던 안전보안관 제2기는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 1430건을 신고했고, ‘안전점검의 날 합동캠페인’, ‘마스크 착용 및 지도단속 참여’ 등 여러 차례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제3기 마포구 안전보안관 49명은 지역 사정에 밝고 재난안전분야에서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구민으로 이달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간 안전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홍대·상암 등 마포구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정기 점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및 캠페인, 안전 무시 7대 관행 신고 등이다.


아울러 안전 무시 7대 관행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말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청 직원만으로 안전 캠페인 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구민이 안전보안관으로 직접 참여해줘서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위험을 잡아낼 것 같다. 이에 힘입어 구 차원에서도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