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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음료 배달로 돌봄 취약가구 고립 예방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돌봄 취약가구에 건강음료 배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돌봄 취약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복지사각지대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중증장애인 및 희귀 난치성 질환자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대상 ▲그 외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 중 안부확인이 필요한 돌봄 취약 대상 등이다.


사업은 강북구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에치와이 강북지점 4자간 공동협력으로 진행된다. (주)에치와이 강북지점이 지원 대상에게 주4회 음료를 배달하며, 지원 대상자의 건상상태 이상 유무, 건강음료 미개봉 가구 발견 등 특이사항 발생 시 동 주민센터에 신고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주민센터는 매월 2회 이상 전 지원가구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해당 가구에 특이사항 발생 시 동 주민센터는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돌봄 취약 계층은 구 차원 뿐 아니라 이웃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 수 있는 강북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