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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도 아이맘도 더 편안한 광진... 광진맘택시 지원대상 확대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아가정 →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으로 대상 확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올해부터 ‘광진맘택시’ 이용 대상을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으로 확대하고, 태아를 포함해 아동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여 다자녀 영아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한다.


광진맘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임신부와 영아가정의 이동편의를 돕고자 병원진료 등 필수외출 시 아동 1인당 연 10만 원의 i.M택시(아이엠택시) 전용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모차를 실을 수 있도록 대형 승합 택시가 지원되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예약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호출이 가능하다.


광진맘택시 사업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되었으며 약 7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1,475명이 신청해 10,908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고, 2021년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구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아가정 1,900명에서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영아가정 2,200명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1가정당 연 10만 원 이용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태아를 포함한 아동 1인당 연 10만 원 이용권을 지원하여 다자녀 영아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광진맘택시 사업 운영사인 i.M택시(아이엠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에 지원을 받았더라도 광진구에 주민 등록한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영아가정이라면 올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동 가능 장소는 ▲병원 ▲한의원 ▲약국 ▲보건소 ▲산후조리원 ▲문화센터 등 건강프로그램 진행시설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방 ▲실내놀이터 ▲사진촬영 스튜디오 등이다. 택시 이용 후 진료확인서, 시설 수강내역 등 증빙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임신부 회원은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영아가정 회원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등록하면 승인 과정을 거쳐 10만 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맘의 마음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광진맘택시가 성원에 힘입어 생활 밀착형 육아 지원 사업으로 자리 잡고,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