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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설맞이 '뚝배기보다 장맛' 큰 호응

명절을 맞이해 스스로 식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마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뚝배기보다 장맛’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뚝배기보다 장맛’은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집밥’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식생활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새해맞이 건강 다짐을 하는 기회로 삼고자 1월 24일(월)과 26일(수) 양일간 운영됐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가공식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간편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은 교육 시간 동안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우리의 한식을 통해 건강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은 “어렵게 생각했던 장 담그기를 쉽게 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을 손쉽게 만들어 보면서 사라져가는 장 담그는 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