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가호호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설맞이 프로그램’은 민속놀이와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활동 키트로 구성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11명에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과 이동이 어려운 시기에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놀이 활동을 위해 마련, 민속놀이 키트는 새해 소원을 적어 날릴 수 있는 연 만들기, 윷놀이, 실뜨기, 제기차기, 효도쿠폰 만들기 등 가족 화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명절음식(갈비만두) 만들기 키트는 가족이 함께 만두를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이 명절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