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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년일자리센터, 코로나19에도 맞춤 지원으로 빛났다

지난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이용자 수·취업 인원 및 상담 등 모두 증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청년들의 취업 성공 디딤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3일 전했다.


지난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90)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0.14% 증가(8135명)했고, 취업 상담 건수 및 취업 인원도 모두 증가해 각각 5542건, 97명을 기록했다.


구는 올해도 취업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며 공무원 시험부터 일자리 재교육을 받기 위해 5만여 명이 상주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 준비 현황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에 구는 청년의 취업 설계부터 준비,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청년일자리센터를 운영해왔다.


센터는 지상 2, 3층에 ▲취업상담 및 지원 위한 취업상담실 ▲면접정장 대여실 등 미니스튜디오, 교육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소셜 헤드헌터(2명)를 배치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결시켰다.


올해도 구는 채용 트랜드를 반영해 맞춤형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채용 등 취업 변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지속적인 취업 활동 제공을 위한 오프라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은 ▲1대1 취업 상담·멘탈 코칭 등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 준비 전략 등 취업지원 ▲기업 현직자의 멘토링·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외국계 및 공공기관, 공기업 중심 취업 전략 지원 등이다. 특히 뉴딜, 안심일자리 분야 등 청년일자리 전담 상담사를 4명 배치할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올해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구직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