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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 예산 15.6% 투입 노인복지 종합계획 시행

어르신이 편안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목표로 3대 분야 35개 사업에 1,004억6천만원 투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급속한 고령화, 사회참여가 활발한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2년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어르신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고령사회 대비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체계 구축, 어르신 활기찬 문화조성 및 사회참여 확대 3개 분야 35개 사업에 2022년 성동구 전체 예산의 15.6%인 1,004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앞서 2020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해 제1기(2021~2023)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시행 중인 구는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사업을 새롭게 보완한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자료를 토대로 2022년 실행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노인복지 인프라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복합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확충도 활발히 진행된다. 2021년 제정된 '성동구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50+세대의 제2의 인생 준비를 위한 성동50플러스센터가 202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9월은 노인 복지시설이 부족한 용답동에 3층 규모(연면적 634.14㎡)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내년에는 송정동 노인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기초연금 지원, 취약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사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849명이 지원받았던 '취약계층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사업 수혜자도 올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어르신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 '고령친화정책 제안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성동 시니어맵'을 제작․배포하여 어르신 복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위해'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 강화','한파․폭염대비 어르신 보호','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등 다양한 사업이 시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 한해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과 개별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