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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 달성

강동구, 지난 1월 23일 기준…올해 목표 모금액 12억 5천만 원 달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올해 목표액 12억 5천만 원을 조기 달성하여,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과 함께 강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으며,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 1도씩 올라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기부로 이어져 성금과 다양한 성품들이 전달되었다.


강동구는 지난 1월 23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인 12억 5000만 원의 성금‧성품을 전달받아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하였다. 성금은 약 850건, 4억 8000여만 원, 성품은 약 280건, 7억 9000여만 원으로 총 1,130건, 12억 7000여만 원이다.


익명으로 수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개인기부자, 오랜 기간 동안 동전을 모아 손 편지와 함께 동주민센터에 기부의 뜻을 전한 기부자, 8년째 사골국을 끓여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나눔가게, 자신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쌀‧연탄 등 다양한 기부가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마스크, 소독제 등 개인위생을 위한 방역물품 기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했던 다성건설(주)이 서울 사회복지모금회의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제30호이자 강동1호로써 지난 1월, 가입식을 진행하고 현판을 전달받았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오는 2월 14일까지 계속되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는 강동구 접수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5, 예금주:서울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후 강동구청 복지정책과로 성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과 성품(쌀, 김치, 생활용품 등)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생활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