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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황동현 지부장,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수상자 선정

동양철관 노동조합충주지부지부장, 상생의 노사문화 뉴패러다임 제시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주시는 ‘2022년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된 황동현 지부장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황동현(남, 38세) 씨는 2007년 동양철관에 입사해 2017년부터 동양철관 노동조합충주지부 지부장과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사화합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탄력적인 연차 사용, 원가절감 동참 등을 실시하고 안전보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깨끗한 작업환경을 개선한 등 근무 만족도 향상에도 앞장서 왔으며, 코로나19 시기에 투쟁보다는 상생의 노사문화 뉴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사민정협의회 노사평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임단협 기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교섭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무분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동양철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운동에도 일익을 담당하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동현 지부장은 “부족한 제가 자랑스러운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코로나19 시기에 사용자나 근로자 모두 힘든 시기지만, 화합과 상생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황동현 지부장님의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상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도민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충북도에서 2011년부터 매년 주최,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