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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45억 원 투자해 교육 집중 투자 이어간다

교육경비보조금 80억 원, 친환경 학교 급식 53억, 입학준비금 4억, 혁신교육지구 사업 5억 원 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지난해보다 17억 원 증액한 145억 원의 교육경비를 각 학교에 지원해 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간다.


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개선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80억 원, 유치원까지 확대된 친환경 학교 급식에 53억 원, 마을 자원을 활용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5억 원, 기존 중고등학교 입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지원되는 입학준비금을 위해 4억 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지난해보다 9억 늘어난 8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해 지난 1월 27일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특화 사업과 학력신장 및 환경개선 사업’의 세부내용을 확정했다.


올해는 4차 산업 관련 미래과학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스마트한 교육 환경 조성과 함께 살아갈 지구 환경 생태 교육을 위해 15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학교 및 학습 공간 개선을 위해 11억 5천만 원이 편성됐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오픈형, 가변형 공간이 조성되며, 창의적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감성적인 놀이·휴식, 협업 공간을 디자인하며 일부 도서관도 재구축된다.


또한,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을 위해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교 우선 지원 분야 1순위로 선정된 인성 함양 프로그램과 다수의 요청이 있었던 원어민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도 7억 6천만 원을 편성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치원 급식 지원에 따른 급식실 환경개선과 유치원 프로그램을 위해 4억 2천만 원, 국악 특성화 학교 및 문예체 향유 능력 강화를 위한 창의예술분야에 7억 7천만 원, 학교별 학력신장 및 맞춤형 진로진학을 위해 29억 5천만 원, 교원 역량강화 및 기타 학교 현안 사업을 위해 4억 3천만 원 등 동대문구만의 특별한 사업과 함께 학교별 신청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정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 상상이 실현되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마련해 주고, 감성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학교 공간 구축으로 미래의 어떤 불확실한 환경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도적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도 동대문구는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