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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거리에 활력 불어넣는 청년공방!

지난해 12월, 성안로 이어 구천면로에도 청년공방 5개소 조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성안로, 구천면로 일대에 조성한 청년공방들이 다양한 공예제품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거리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안로 일대 엔젤공방거리는 변종업소 난립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성공한 강동형 사회적경제 혁신 사업이다. 2016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25개소의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공방이 하나씩 늘어가면서 36개소의 변종업소가 8개소로 대폭 줄어들어 거리가 한층 밝고 활기차게 변하였다.


섬유, 베이킹, 가죽, 향수, 식물, 그림 등 청년 공예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방을 성안로 거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시와저’, ‘서서히’, ‘사과나무 공방’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 수업을 운영하는 공방도 있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구는 엔젤공방거리의 성공사례를 구도심지역 중심도로인 구천면로 일대에도 확대 적용하여, 지난해 12월 5개소의 ‘청년다락(多樂)공방’을 개소하였다.


구천면로 공방에서는 희귀식물부터 섬유, 메이크업, 캔들, 베이킹을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했던 거리가 청년공방들이 들어서면서 젊고 활기차게 바뀌고 있다.”며 “공방들이 설치된 성안로, 구천면로 일대 보행환경과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거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