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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 성과와 체감도 확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5개 항목 1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행해졌다.


심사에는 교수,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22명의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지역‧성비를 고려한 204명의 국민평가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수행했다.


구는 지역 내 정책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인간다운 삶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주거안정’ 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민선 6기부터 추진한 ‘동작구형 공공주택’ 사업이 자율추진 혁신과제로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공공주택을 단독 건설한 ‘대방동 미소주택’과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 대상 맞춤형 공공주택 지원 정책 등이 대표적인 혁신 성과로 꼽힌다.


또한 조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행정 혁신 정책도 타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2014년 이창우 동작구청장 취임 이래 ‘공직사회의 일하는 문화 혁신’을 강조해왔다. 달라진 조직문화는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정책으로 나타나 보고서 이력 관리제, 전직원 심리진단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MZ세대 주니어 보드', PC 영상회의 활성화, 모바일 비상연락망 '동작톡톡' 운영 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공론장 운영, 동작구 청소년 자치 정책마켓(청・자・켓) 등 민관협치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과, ICT 기반 안전 통학로, 스마트 배출수거 시스템, 스마트 슈퍼, 소상공인 상권정보 제공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혁신 과제도 눈길을 끌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3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정책 수립부터 운영까지 수요자인 주민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추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