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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교육취약계층 대상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열어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취약계층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은 관내 마을 곳곳에서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초등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맞춤형 영어교육을 진행했으며,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월별 프로그램(팝송 부르기, 할로윈 데이 행사 등)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 문화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며 평균 9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14일부터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초등학생 100여명을 선정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영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고, 프로그램 당 12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1회당 50분씩 주2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및 온라인 수업으로 탄력 운영되고, 대면 수업 시에는 노량진 마을품학교, 상도2·3동주민센터 등 안전하며,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12~15개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으로 회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학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원교육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