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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클론 이겨낸다” 광주도시철도 코로나 대응 눈길

‘오미클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비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핵심기능 보호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 나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오미클론의 급속한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하철이 시민 안전과 편익 보호를 위해 철저한 코로나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비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섰다.


이번 계획에는 위기경보 단계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핵심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한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 등이 담겨있다.


공사는, 지난 2020년 2월 지역의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당시 즉각적으로 ‘코로나19 대비 조직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한 이후 상황이 변화 될 때마다 신속하게 개선안을 업데이트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또한 전동차는 주2회, 각 역사는 매일 소독하고 각종 시설물 및 손잡이 등 승객 접촉 시설물은 매일 수시 소독하는 등 방역을 크게 강화해왔다.


특히 공사 내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은 물론 직원 동거가족의 이례상황까지 대비한 대응요령을 단계별로 체계화해 전사적으로 실천하며 사내 전파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변경된 보건당국의 진단검사 시스템을 신속하게 반영, 신속항원검사용 자가진단키트 500인분을 확보해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발병에 대비한 위기대응 가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종합관제처 등 핵심 주요부서에 대해서는 단계별 인력 운영 대책에 따라 대체인력 확보 및 유사시 별도의 대체근무지까지 마련하는 등 고강도의 방역 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시니어 클럽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형 방역 시스템을 강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오미클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승객이용시설은 물론 직원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 편익을 위한 대중교통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