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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부터 공동육아까지…송파구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하세요!

박성수 구청장 “‘서울을 이끄는 송파’, 주민의 손으로 완성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2년 연속 서울시 1위(2019·2020년)를 기록한 송파구가,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주민 마을공동체 사업 1차 신청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2022년 송파구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우리 마을 활동 지원’ ▲공모사업 다년 차 주민모임을 법적단체로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치구 특화사업(공모사업 졸업반)’ ▲주민자치 통합 플랫폼이 될 ‘마을활력소(2022년 3월 개소 예정)’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활력소 서포터즈(사회문제해결형)’ ▲공동체 모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모임 간 연대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모임 연합사업(확장그룹)‘ 총 5개 부문이며, 순차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1차로 모집하는 부문은 ’우리마을 활동 지원‘과 ’자치구 특화사업(공모사업 졸업반)‘ 두 가지이다. 교육·환경·육아·안전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2021년엔 총 62개의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우수사례로 ▲마천동 일대 결혼이주 여성들이 ‘줍깅’·아이스팩 재활용 등의 환경미화 활동으로 새로운 공동체 정신을 만드는 ‘깨끗한 마을 따뜻한 이웃’ ▲공동육아를 통해 가족과 마을을 잇는 ‘아자맘’ ▲문정동의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정골 자원봉사자 모임’ 사업 등이 있다.


지원 자격은 기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경험이 있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사업장·학교)을 둔 3인 이상 주민모임(단체)이다.


접수방법은 2월 15일부터 2월 18일 18시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 접속해 해당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공익성과 자발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제안자 참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1팀을 선발하며, 팀 당 400~50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결과는 3월 중순에 통보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마을의 상황에 잘 맞는 다채롭고 도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이 선정돼 더 살기 좋은 송파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