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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혁신도시 인정 받아

기관 자율혁신 등 5개분야서 ‘서초 스마트시니어’, ‘서초 스마트허브센터’ 등 다양한 혁신사업 호평 받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혁신 행정도시’임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모든 지방자체단체를 3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으로는 ▲포용적 행정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가 있다.


특히, 구는 세대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주는 ‘서초 스마트시니어’ 사업이 포용적 행정 분야 중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모바일 기반 업무처리 시스템을 확립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 ‘서초 스마트허브센터’도 기관 자율혁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기본 생계지원부터 심리·정서안전 기반까지 다각적 지원 체계로 보호종료아동의 완전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취약한 건강, 여성안전 등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1인가구를 지원하는 ‘1인가구 싱글싱글 프로젝트’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혁신사업인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국공립 · 민간 · 가정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을 결합해 아동 입소대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저소득 취약계층과의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서초형 교육안전망 ‘서리풀샘‘ ▲장애 위험군 영·유아를 위한 ‘서초아이발달센터’ ▲50대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50플러스센터’ ▲지자체 방문없이 국세·지방세를 원스톱으로 신고하는 ‘개인지방소득세 즉시 문자신고 창구’ ▲체납차량 적발과 동시에 휴대폰으로 번호판 영치 전자예고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실시간 전자예고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혁신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구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총 711건 중 124건(17.4%) 등재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직 문화부터 주민생활밀착형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 속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