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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4차 산업 소프트웨어 칼리지 3월부터 운영

구 관계자, ‘4차 산업 대비한 맞춤형 청년 인재 육성정책 지속 발굴토록 노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디지털 시대에 청년 인재 양성과 청년의 취업 걱정을 덜기 위해 ‘서초구 4차 산업 소프트웨어 칼리지’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찾지 못해 구인난을 호소하는 지역 내 기업들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구가 마련했다.


‘서초구 4차 산업 소프트웨어 칼리지’는 블록체인과 코딩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서초구 관내 스타트업 업체,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블록체인과 코딩은 기업에서는 4차산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개설을 희망하는 교육 1순위로 꼽았고, 청년들 또한 4차산업 관련 강의 중 가장 수강 하고 싶은 교육과정으로 응답하였다.


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8주 동안 진행하며,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블록체인은 기초이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으로, 코딩은 파이썬과 자바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강좌는 모두 기업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 과정당 주 2회, 9주간 운영되며, 1회당 강의 시간은 6시간이다.


모집대상은 만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블록체인 과정 40명, 코딩 과정 50명 총 9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나 구글 폼을 이용한 QR코드로 1개 과정 또는 2개 과정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전화 면접·테스트를 통해 진행한다. 면접과 테스트 내용은 수강하고자 하는 과정 즉 블록체인과 코딩 등에 대한 기초지식 시험, 전공여부, IT자격증 보유여부 등이며, 최종 선정된 수강생은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서충민 아동청년과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에 대비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