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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도선동, '한번 더의 마음'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시작

주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의견 소중하게 여기는 친절한 직원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의 친절행정이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17일 현재 은하수가로공원 쾌적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왕십리중앙교회부터 센트라스아파트길은 공사는 작년 왕십리도선동 주민이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하고, 왕십리도선동 지역회의, 주민총회 등을 거쳐 작년 9월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많은 주민들이 공원 시설이 리모델링되고 봄철 예쁜 꽃이 식재되기를 오랫동안 바란 만큼 왕십리도선동은 올해 2월 공사 시작 전 주민대표들로부터 공원녹지과에서 한 번 더 주민 의견을 수렴, 이에 데크설치·보수와 식재 등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


작년 텐즈힐2단지에서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여 응급조치를 요청하는 민원을 포함, 청계9가 비우당교 정류소 명칭변경, 삼성교회에서 센트라스 앞 빗물받이 신속정비 등 장기간에 걸쳐 요구되었던 민원들도 연달아 해결되었다.


올해는 천리교혜성교회 앞에 장기간 방치된 리어카와 보행자안내표지석 민원을 처리, 교회 앞에 장기간 방치된 리어카와 보행자안내표지석(큰 돌덩어리)가 놓여있고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천리교혜성교회의가 왕십리도선동 주민 회의 때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이번에도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주민센터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리어카를 교회에서 성동경찰서(생활질서계)로 인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도움과 이동 시 인력 지원해, 리어카를 이동조치하였고 2014년부터 교회 앞에 놓여있는 보행자안내표지석을 교통행정과에서 신속 이동조치 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다.


천리교혜성교회 이○○ 관계자는 “왕십리도선동에서 민원을 귀찮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줘서 몇 년 동안 해결되지 않는 방치 리어카와 보행자안내표지석(돌덩이)이 치워져서 앓던 이가 빠져 시원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장은 “올해 황학사거리에서 청계천방향 도로에 꽃길을 만드는 사업과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지하1층에 마을활력소 공간조성 사업 등 총 2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남아있는데 은하수가로공원과 같이 진정한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시작 전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센터의 역할은 주민민원 해소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민원해결사 왕십리도선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