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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2022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전년 대비 11% 늘었다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 16억 5백만 원 모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서 전년 모금액 대비 11% 늘어난 16억 5백만 원의 모금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웠던 겨울이었지만 성북구의 개인, 기업, 단체가 어려운 이웃에 더욱 높은 관심과 실천을 한 것이다. 총 1,251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성금이 5억2천5백만 원, 성품이 10억 8천만 원 규모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웃을 돕겠다는 성북구민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 그리고 발로 뛰는 성북구 현장행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전년 캠페인 성금은 성북구 관내 저소득주민 673가구의 생활 지원 사업(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으로 1억9천6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9개 복지기관 복지사업에 2천5백여만 원을 배분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모금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건넨 주민과 기업 그리고 단체 관계자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기부자에 감사서한을 발송하고 캠페인 유공자 표창수여 그리고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감사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식지 ‘성북소리’에 성북구의 기부천사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해 20개 동 모든 기부자를 소개하여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실천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