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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4월 1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4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스마트 포용도시’가 비전인 성동구답게 스마트·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가 이루어진다. 네 가지 세부주제로 나뉘어,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기술 활용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상권 활성화 방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과 활성화 아이디어, 청년층·중장년층 1인가구를 위한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로, 성동구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동구민청이나 성동구청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를 작성해 성동구민청 온라인 접수 또는 성동구청 시책추진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는 최고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생활밀착’이라는 말에 걸맞게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실제로 시행하는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3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느려도 괜찮아 존 설치, △청사 입구 자동분사형 손 소독기 설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 민원 집중지역 관련 안내판 설치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2021년 선정 아이디어인‘느려도 괜찮아 존’ 은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부담 없이 천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에 안내판과 거리두기 대기선을 부착하는 것으로, 왕십리 CGV와 이마트 등 대형 매장에 시범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다. 비대면 서비스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이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느려도 괜찮아 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이어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