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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 돌봄시간 연장 시범 운영

오는 3월부터 아침, 저녁시간 운영시간 확대로 맞벌이 가구의 부담 경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오는 3월부터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 맞벌이 가구의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에서 돌봄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하반기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서울에서는 사당5동 우리동네키움센터(동작3호점)과 사당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동작7호점)이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7시, 방학기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동작3‧7호점에서 아침과 저녁 돌봄시간 공백 해소를 위해 1일 4시간 연장 운영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학기중에는 오전 7시~9시, 오후 7시~9시, 방학기간에는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운영해 1일 4시간씩 연장하며, 이용아동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구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부모님들의 부담이 경감되고 돌봄 공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일상생활 지원, 놀이활동, 방과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이면 월 5만원, 일 2,5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9년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호점까지 개원했으며 상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22. 3월), 사당4동 우리동네키움센터(22. 6월), 상도3동 우리동네키움센터(22. 7월) 등 올해 3개소 확충해 14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