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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거환경 개선 위한 ‘주거정비 지원센터’ 신설

주택과와 도시계획과로 이원화된 주택 정비 업무 통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일(화) ‘주거정비 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거정비 지원센터 신설은 급변하는 주택정비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계획과와 주택과에서 추진하고 있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재건축사업, 민영·공영 재개발사업 등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주거정비 지원센터 내 정비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정비 컨설팅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주민에게 △ 정비사업 종류별 법령 및 기준 △ 조합설립, 시공자 선정 등 절차 △ 사업 시행계획서 작성 △ 조합 운영, 분양신청, 이주 등 사업 추진 방법 등을 안내하고, 세무, 법률분쟁, 감정평가, 갈등 조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사업 규모가 작아 주민 스스로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의 추진 절차나 방식, 법령 등을 인지해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금천구는 주거정비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왜곡된 정보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해 금천구 주거환경 개선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원화돼 있던 주택정비 업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주택정비 컨설팅 자문단 운영을 통해 사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업체와 주민, 주민과 주민 간의 갈등 요소들을 예방하는 등 사업참여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