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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살이!' 2022.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확대!

마을공동체 단계와 주제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 300여개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 간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제를 발굴‧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54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구천면로 골목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환경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구천면로와 함께하는 파랑새마을(모임명: 파랑새마을)’,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낭독하는 축제를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한 ‘음악과 함께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모임명: 스픽업)’ 등 주민들의 주체적으로 만든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들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공모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추진된다. 1년 이내의 신생 마을공동체 모임을 지원하는 ▲‘처음 이웃’, 동단위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경험이 있는 모임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이외에도 마을의 문제해결에 집중하여 활동하고 싶은 공동체를 위해 강동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문제해결형’ 공모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유형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300여개의 마을공동체 모임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소규모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관계망을 확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 공간과 재능을 나누는 플랫폼을 개설하고, 관내 마을공동체 공간을 중심으로 권역별 정담회가 개최된다.


3월 2일(수)부터 3월 18일(금)까지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의 강동구민 모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접수가 진행된다.


문제해결형(리빙랩), 온정축제형, 나눔·공유형, 공동체 활성화형(자유주제) 4개 유형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공익적 공동체 사업을 접수받고 있으며, 유형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해당 공고문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단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이웃만들기’는 5월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생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처음 이웃’ 공모사업은 2월 모집절차를 마쳤고, 3월부터 마을공동체별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돕고 마을을 가꾸는 공동체 정신이 사회 전체의 회복을 위한 작지만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