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축구동호회인 충북교육FC는 2022. 3. 22. 오후에 용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병마(백혈병)와 싸우고 있는 조윤호 학생을 응원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과 헌혈증 29장을 용성초등학교 강연철 교장에게 전달하였다.
“충청북도교육청축구동호회”는 충청북도교육청에 소속된 교직원들이 지난 2008년에 조직한 축구동호회이다. 매주 토요일 흥덕축구공원 등에서 축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친목도모에 힘쓰고 있다.
용성초 4학년 조윤호 학생은 소아암(백혈병)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며, 지난 12월 29일자 신문기사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접한 충북교육FC 임원진과 회원들은 뜻을 모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조윤호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성금을 모았다.
용성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명수 단장은 “조윤호 학생이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