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방역강화 연장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예방과 감염 위험이 높은 민간체육시설을 통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청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체육도장 등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체육시설 1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현행 방역수칙 중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을 2022. 3. 1.부터 잠정 중단했으며, 조정된 방역지침이 차질 없이 적용되도록 안내함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 환기 및 소독 등 기존 방역수칙의 지속적인 준수에 대해서도 체크리스트를 통한 업소 자율·책임 방역에 대해 강조했다.
소준호 체육시설과장은 “체육시설은 격렬한 움직임이 많고, 설명, 대화, 구령 등 침방울 발생이 많은 활동을 통해 감염 전파의 위험이 있으며, 시설에 따라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장소가 있는 만큼 체육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들의 방역수칙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