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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반기 도전숙 공실세대 입주자 모집

총 31세대 공급(1인형 22세대, 부부형 5세대, 가족형 4세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업인 임대주택 도전숙 31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이 사무실과 숙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5개동 214호실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1인형(원룸)으로 시작해 2021년 신규 공급한 15호(보국문로16가길 31)는 가족형(2룸, 3룸)까지 공급, 창업인의 주거비용을 경감하고 결혼과 출산 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입주자 수요에 맞게 다양한 유형으로 변화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31세대(▲1인형 22세대, ▲부부형 5세대, ▲가족형 4세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주택임대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되어 집값 상승과 코로나19로 사업에 타격을 받은 1인창조기업인과 청년 창업자에 초기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어 도전숙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 뿐 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버텨나가기 힘든 상황인데, 창업자들이 도전숙에 입주하여 창업비용을 절약하고 결혼과 출산 후에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북구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1인 기업을 포함한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