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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본격화…사업대상자 설명회

도 농업기술원,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사업설명회 및 전문교육 개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2025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 3000ha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는 600ha이다.


이날 설명회는 모든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직파재배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점 준수사항과 유형별 전문기술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직파재배는 일반적인 기계 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모판을 옮기는 등 이앙까지 필요한 악성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해는 총 36억 7000만 원을 직파재배 사업에 투입한다.


31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도내 105곳에 볍씨 살포용 드론과 건답 및 무논직파기 등을 지원한다.


5억 2000만 원은 1ha당 100만 원 가량 지원하는 ‘벼 직파재배 경영합리화 기술시범사업’에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직파재배 시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한 규산 종자코팅, 앵미와 잡초제거, 도복경감제 등 농자재 지원 등이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 최대 직파재배 메카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담당자 교육, 농가교육, 현장컨설팅, 직파연시회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