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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복잡한 부동산거래, 무료상담 받으세요”

매주 수요일 오후 시청 민원실…부동산 전문가 상담·전화상담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복잡한 부동산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2022년도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이 부동산거래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부동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에게 부동산 거래계약부터 부동산 법률,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 시 대처방법까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거래 상담소는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67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건수는 첫 해인 2014년 18건에서 2021년 122건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상담 유형으로는 매매 18건, 임대차 39건, 법령·세금 31건, 분쟁 15건, 기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입주권 명의변경 등 19건으로, 이 가운데 계약 만료나 분양권 등 소송 분쟁은 광주시 무료법률상담실로, 주택임대차나 상가임대차 분쟁은 주택(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로 안내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종순 시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거래 상담소는 부동산거래로 인한 불편이나 법률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무료 상담서비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중개보수 지원 사업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거래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