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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 돕기 나서

서구청․양동전통시장상인회․洞 자생단체 등 참여, 1,000원 전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7일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이어진 ‘동해안 산불’은 산림 약 24,000ha를 태우고, 동시에 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의 집과 농지 등 삶의 터전까지 앗아가며 역대 최대 피해, 최장기 산불로 기록됐다.


이에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구청 직원과 양동전통시장상인회, 동 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집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큰 실의에 빠진 이재민 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피해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