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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행자 친화형 커뮤니티 '부산 트래블 라운지' 문 열다.

동구 차이나타운 내 외국인서비스센터를 여행자 친화형 공간으로 리포지셔닝(재배치), ‘부산 트래블 라운지‘로 탈바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FIT(개별 자유여행) 여행객의 커뮤니티 공간인 '부산 트래블 라운지'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 트래블 라운지는 동구 차이나타운 내 위치한 외국인서비스센터를 관광객 친화형 공간으로 리포지셔닝(재배치)하고, 라운지 내·외관을 공항처럼 꾸며 여행의 설렘을 더했다.


우선 라운지 외벽을 대형 여행 가방 조형물과 여권 도장으로 꾸며 건물 자체를 예쁜 포토존으로 꾸몄고, 1층*은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 2층**은 세미나실 등 네트워킹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올해까지 다양한 여행자 프로그램, 민관학 거버넌스 연계 혁신 아이디어 도출 리빙랩 운영, 최신 디지털 관광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 열릴 개소식에서는 유명 여행 유튜버 쏘이(구독자 수 약 27만 명)와 함께하는 오픈 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며, 토크쇼에는 지역 유튜버와 블로거, 외국인, 학생,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쏘이는 부산시 동구, 중구 일대 원도심 투어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오는 3월 말 개인 유튜브 채널과 부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 트래블 라운지는 부산관광의 모든 것을 집적하여 부산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무조건 방문하는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특화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 여행업계와 협업을 통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 트래블 라운지 개소를 기념하여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필수 해시태그(#부산트래블라운지 #부산여행 등)와 함께 부산 트래블 라운지 방문 인증을 개인 누리소통망 채널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