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3월 1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방지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통체계를 갖추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방위교육장을 구현하여 동 민방위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제페토' 내 영도구청 민방위교육장 가상월드에서 교육관계자의 아바타가 접속하여 민방위 편성, 교육, 시설·장비 부문을 월드 내 음성 기능을 통하여 진행되었고 이후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동 담당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상의 민방위교육장을 통해 민방위 관련 양질의 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더 수준 높은 민방위교육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영도구에서는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를 메타버스로 구현한데 이어, 이번 민방위 교육 또한 메타버스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언택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