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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산의 대학생들이 직접 나선다!

캠퍼스 내 엑스포방탈출게임, 엑스포 메타버스 공간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 펼칠 예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의 대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부산시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을 운영하여 엑스포 유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경성대, 부산대 등 부산지역 11개 대학*, 16개 팀으로 이루어진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오는 6월까지 팀별 소속 대학캠퍼스 내에서 ▲엑스포 방탈출게임 ▲단과대학 릴레이엑스포 부스운영 ▲부기의 엑스포 모험 스토리텔링 이벤트 ▲메타버스 공간제작 등 직접 기획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팀별 활동지원금 최대 500만 원 및 홍보물품 등을 지원하며, 홍보단으로 참여한 16개 팀 중 우수한 활동을 한 4개 팀을 선정해 시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팀에는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의 부산 방문 기간 중 주요 행사 참여 및 해외홍보단 활동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대학교 나다현 학생은 “관련 전공자로서 부산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준비할 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대학생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직접 홍보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이러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지역의 인재가 부산에서 역량을 다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학교 정자영 학생은 “홍보단 활동을 준비하며 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배우게 되었다”며 “우리가 직접 기획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030년 부산의 사회경제적 중추가 될 미래세대의 관심과 열의를 담아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