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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예비문화도시사업 ‘거버넌스 시민문화:썰방’ 참가자 모집

창원시, 문화의제 발굴 위한 대화모임 및 문화실험 지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와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2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시민 참여 거버넌스 마련을 위해 ‘시민문화:썰방’ 사업에 참가할 시민을 4월 6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올해 예비 문화도시 선정 이슈에 맞춰 새롭게 변모해 시민들이 스스로 모임을 구성하고 문화의제를 발굴한 후 이에 대한 실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2년 시민문화:썰방은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5명 이상의 방원이 대화모임 ‘썰방’을 구성해 문화를 통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자 워크숍 등을 통해 거버넌스 연계 구축을 집약적으로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화모임인 ‘썰방회의’를 4월부터 10월까지 12회 운영하고 참가자 워크숍에 참가해야 하며, 시민문화:썰방에는 회당 6만 원의 회의운영비와 최대 400만 원의 문화실험실 운영비가 지원된다.


올해 구성 예정인 총 50개의 썰방은 공개모집으로 신규 썰방 30개와 연속 썰방 17개, 그리고 자체 기획으로 꾸려질 기획 썰방 3개를 모집한다.


신규 썰방은 시민 스스로 다양한 문화의제를 논하는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넓은 범위의 키워드를 통해 운영된다. 연속 썰방은 2020~2021년 운영되었던 기존의 썰방 중 문화도시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문화취향공동체’를 구축하고 문화 의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속 썰방의 다음 단계로는 논의된 의제를 직접 도심에서 실현해보는 ‘문화실험실’ 프로젝트가 지원된다. 기획 썰방은 창원의 핵심적 이슈를 통해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연계하기 위해 지원하며 문화도시 관련 이슈를 확장할 문화단체나 관련 문화인력을 대상으로 협의를 통해 선택 및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 썰방 또한 문화실험실을 필수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4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 및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31일과 4월 1일에는 썰방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썰방은 서류심사, 연속 썰방은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화영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주도의 자생적 문화를 통해 일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능동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시민 참여 문화 거버넌스야말로 문화도시 창원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바라는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동행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