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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의 길,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이 함께 합니다!

하병필 권한대행, “자립준비청년 자립에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 최선 다할 것”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남도는 25일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 의창구에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하용 도의회의장, 이영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영 도의원, 송양수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장, 김웅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 아동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자립준비청년은 경상남도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담기관은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자립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주거와 교육, 건강과 취·창업 정보 등 자립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립선배와 멘토 등 지지체계를 다양하게 구축하여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에 대비해 정서적인 안정까지 돕게 된다.


또한, 자립 전부터 상호신뢰 관계 속에서 아동들의 자립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자립 정보를 공유하여 충분한 자립준비도 지원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 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책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업여건 지원을 위해 2백만 원의 대학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립생활의 버팀목인 자립정착금을 5백만 원에서 8백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지원을 위해 LH와 연계한 임대보증금 지원 등으로 자립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