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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본격적인 진해신항 시대를 향해 함안군과 손 맞잡아

창원시, 함안군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와 함안군이 창원·함안 중심의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허성무 창원시장, 조근제 함안군수는 25일 오전 함안군청에서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건설에 따른 물동량 폭증에 대비한 ‘창원·함안 중심의 대규모 내륙물류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에 따른 업무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내용은 ▲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 창원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 관련 시·군 연계 사업의 발굴·추진으로서, 특히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 용역을 공동 추진을 협약서에 담았다.


향후 양 시군은 용역 결과를 2022년 국토부에서 시행 예정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는 한편,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등의 연관 협력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만·공항·철도 중심의 트라이포트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과 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고, 물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경남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역설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진해신항 거점의 물류플랫폼 구축, 창원산업선과 북면~칠원 간 도로 신설 등을 경남 지역 공약으로 내세운 바, 창원·함안 중심의 내륙 물류플랫폼이 충분한 당위성과 경쟁력도 갖추었음을 강조하며, “오늘 이 협약을 통해 창원과 함안이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미래 세대의 경제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큰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