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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의령서 교육업무협의회 개최

의령교육 변화와 성장, 미래교육을 얘기하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의령교육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한금조 교육장, 학교장, 일반직과 교육공무직 대표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의견을 듣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했다.


학부모와 지역 교육활동가 등이 참석한 의령교육업무협의회 1부에서는 의령교육지원청이 교육공동체와 이룬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하는 협업 △미래형 학교 환경개선 사업 운영 △학교가 만족하는 의령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참석자와 공유하며 의령교육의 변화와 성찰,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협의회 참석자(30명)를 대상으로 현장 설문을 한 뒤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했다.


또한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모든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 체험 장소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스마트 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야외 주차장에서는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카(Car)멜레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가 미래 교육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있는 의령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을 두고 다 함께 고민했다.


초등학생 자녀 4명을 둔 칠곡초 이은경 학부모는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령교육지원청의 다각적 지원으로 자녀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을 소중히 하는 의령교육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금조 교육장은 “삶과 배움과 꿈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행복 의령교육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의령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의령 지역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을 극복하고 교육혁신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