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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첨단 함정 연구센터 착공식 열려

국방과학 기술 분야의 R·D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 착공식이 25일 오후 3시 30분 진해 첨단산업연구 단지(구.육대부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류존하 해양기술원장, 정승균 해군교육사령관, 신형식 진해기지사령관,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지역 도·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방산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창원시가 부지 23,273㎡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비 858억 25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후, 4단계에 걸쳐 2027년까지 추진되는 국방과학연구소 첨단함정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9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0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4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미래함정 개념형성 연구 및 기본 설계 등 미래함정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핵심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창원지역 방위산업 혁신기반 구축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R·D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도,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는 오는 4월초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을 비롯해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및 사업화 지원센터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에너파크 △여좌국민체육센터 △(통합)진해중학교 △여좌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차례로 착공 입주할 예정이며,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 입주가 시작되면 창원시에 인구유입은 물론 우수인재 영입과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첨단함정연구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시와 세계적 수준의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유일 국방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해양 방위산업의 혁신 기반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함정연구센터를 효시로 1950년대부터 약 60년간 군사시설이 주둔했던 여좌지구를 주민들이 지어준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