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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폐기물처리장, 혐오를 넘어 아름다움으로

‘MAKE-UP’사업 1단계 시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군 폐기물종합처리장(가야읍 함마대로 1258)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군내 캐릭터를 활용한 폐기물처리장 ‘MAKE-UP’ 사업(1단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폐기물처리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돼 주민들에게 기피됐으나, 최근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폐기물처리장의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에서는 폐기물처리장을 주민 친화적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녀뱃사공 캐릭터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수수’와 ‘박박’ 캐릭터를 활용해 출입구 간판과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환경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코로나19가 완화‧종식되면 견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MAKE-UP 사업이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해, 친군민적인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