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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주얼리지원센터’ 개소…맞춤형 지원

지역 주얼리 상권 활성화 위한 보금자리 역할 기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29일 지역 주얼리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기반시설인 ‘광주 주얼리지원센터(이하 주얼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택 동구청장과 장대교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회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광주 주얼리 산업의 45%가 집적된 충장로 주얼리 집적지구에 공동기반시설을 구축·육성하고자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주얼리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기존 건물(1~3층)을 리모델링 한 주얼리센터는 ▲1층 주얼리 전시·판매·체험장 ▲2층 디자인·RP실,조각실,도금실,세공실,주조실 등 6개 공용장비실 ▲3층 상담실·교육장·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3D 프린트가 가능한 RP장비 등 최신식 장비 25종을 도입해 세공기술의 첨단화를 꾀했다.


동구는 향후 주얼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주얼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꾀한다는 복안이다.


동구 관계자는 “충장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지역 주얼리 산업을 선도할 광주 주얼리지원센터가 충장로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상권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