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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제로 취업하고 장려금도 받고' 시흥여성새일본부, 결혼이민여성 인턴 참가자 모집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본부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돕고,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현장 능력을 높여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인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인턴제는 시흥여성 새일지원본부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참여 업체와 인턴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월 80만 원씩 3개월간 채용지원금이 지급되며 인턴 근무기간 3개월이 종료된 후 6개월 더 근무하면 인턴에게 60만 원, 기업체에는 8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인턴제 대상기업은 4대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1,000명 미만인 기업이 해당된다.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근무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총 42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여성인턴제를 통해 취업했고, 3개월 뒤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결혼이민여성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결혼이민여성 인턴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정왕권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대야권의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시흥새일센터) 두 개 기관이 있다. 취업 능력이 있음에도 취업을 못 하고 있다면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다.


인턴제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새일센터에 구직등록이 돼 있어야 하므로 정왕권 구직자는 시흥여성새일본부에 방문해 신청 방법을 문의하면 되고, 대야권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은 시흥여성새일센터에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또한, 시흥시 홈페이지 일자리경제포탈을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결혼이민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여성인턴제 외에도 결혼이민여성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취업준비반)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구직기술 노하우 습득 등 취업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료 후 취업 알선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