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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준비된 창업 지원으로 강한 소상공인 육성 나선다!

주관기관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사)삼진이음 컨소시엄 선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부산지역 주관기관으로 (재)부산경제진흥원·(사)삼진이음 컨소시엄이 선정돼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생활․서비스의 혁신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기술·노하우 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은 창업 수준에 따라 초기형(인큐베이션 교육)과 심화 및 고도화를 위한 완성형(엑셀러레이션 교육)으로 나눠 지원되며, 경영실습은 창업형태를 고려해 공간기반교육과 점포가 필요 없는 온라인 플랫폼 창업을 위한 비공간 기반교육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지원되는 교육을 수료하면 선발을 통해 시제품 제작, 매장 모델링,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정책자금 연계, 소상공인 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부산형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상인이 함께 상품의 다각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커뮤니티를 통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 “부산스러운 상인, 부산다운 창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최초로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삼진식품의 비영리재단 (사)삼진이음도 식음료(F·B) 특화 분야와 브랜딩 분야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삼진이음이 지역브랜드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난해 오픈한 로컬마켓인 아레아6(AREA6) 팝업스토어 참여 기회와 엠(M)마켓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에서 커머스 전문 교육도 연계해 지원된다.


부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참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지원접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newbiz.sbiz.or.kr)를 통해 4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 평가일정 등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104호)에서 모집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사)삼진이음으로 사전 신청하면 되며,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창의성과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세대 창업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을 강한 소상공인으로 육성시켜, 로컬브랜드가 탄생, 성장, 선순환하는 소상공인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