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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지역본부로 확대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 양산본부 본격 운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는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가 4월 1일 자로 지역본부로 확대하여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MERI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하여 조선해양기자재의 기술개발, 시험인증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하여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본원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고 부산 외에 지역조직으로 전남본부(2009.5.), 경남본부(2010.1.), 전북본부(2011.6.), 울산본부(2012.12.)를 두고 있으며 현재 연구인력 약 3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조선해양기술 관련 연구소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양산시와 KOMERI는 2020년 11월 13일 지역 내 조선기자재 및 부품산업의 진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KOMERI 양산센터 설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에 따라 지난 1월 1일에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에 양산센터를 열었다.


이후 KOMERI는 하이브리드 추진 실증사업단(6명)을 설치하여 3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4월 1일에 1개 센터 2개팀 규모의 양산본부(15명)로 확대하여 출범하기에 이르렀다.


KOMERI 양산본부는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선박 분야의 선제적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표준화 활동을 해나갈 예정인데,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내 선박 엔진 부품 등 조선기자재 기업과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다각화를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성장 및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KOMERI 양산본부는 우리 지역 내 조선해양, 기계, 자동차, 항공 등의 복합·전기 동력 부문의 중소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산업부의 국비 지원사업 확보를 통해서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장비 등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